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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일정 짜는 법: 1박 2일과 2박 3일, 어떻게 다를까?

by skdyj 2026. 2. 4.

여행지 사진

 

 

여행 일정을 짜다 보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1박 2일로 갈까, 2박 3일로 갈까?" 하루 차이지만 여행의 성격 자체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1박 2일은 빠듯하게 움직여야 하고, 2박 3일은 여유가 있다는 것 정도는 알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일정을 짜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일정을 잘못 짜서 후회합니다.

"1박 2일인데 너무 많이 넣어서 이동만 하다 왔어요", "2박 3일인데 할 게 없어서 숙소에만 있었어요"

같은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됩니다.

여행 기간에 맞는 적절한 일정 구성 방법을 모르면 시간과 비용만 낭비하게 되죠.

이 글에서는 1박 2일과 2박 3일 여행의 실질적인 차이점을 비교하고,

각 일정에 맞는 목적지 선택 기준, 동선 구성 방법, 실제 사례, 그리고 흔히 저지르는 실수까지 구체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여행 기간을 정하고 나서 막막했던 분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1박 2일과 2박 3일의 근본적인 차이

단순히 하루 차이로 보이지만, 실제 여행 가능 시간과 활동 범위는 생각보다 큰 차이를 보입니다.

1박 2일은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입니다.

첫날은 오후부터 시작하고,

둘째 날은 오후에 귀가 준비를 해야 하므로 온전히 여행할 수 있는 시간은 하루 반 정도입니다.

금요일 저녁에 출발해서 일요일 저녁에 돌아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첫날밤과 둘째 날 낮만 활용 가능합니다.

2박 3일은 중간에 온전한 하루가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첫날 오후, 둘째 날 종일, 셋째 날 오전까지 사용할 수 있어서 여유로운 일정 구성이 가능합니다.

특히 둘째 날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풀로 활용할 수 있어서 먼 곳을 가거나 여러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동 시간도 다르게 계산해야 합니다. 1박 2일은 서울 기준으로 이동 시간 2시간 이내가 적당합니다.

왕복 4시간에 여행지에서 이동 시간까지 합치면 하루에 5~6시간은 이동에 쓰게 됩니다. 2박 3일은 왕복 6시간까지도 괜찮습니다. 첫날과 마지막 날 이동에 집중하고, 중간 날은 현지에서 충분히 활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용 측면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2박 3일이 1박 2일보다 숙박비가 두 배 들지만, 교통비와 식비는 그렇게 크게 늘지 않습니다. 1인 기준으로 1박 2일은 15~20만 원, 2박 3일은 25~351만 원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단순 계산으로 두 배가 아니라 1.5배 정도 증가하는 셈입니다.

여행 목적지 선택 기준의 차이

같은 지역이라도 여행 기간에 따라 접근 방식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1박 2일에 적합한 목적지 가까운 거리에 볼거리가 집중된 곳이 좋습니다. 강원도 춘천, 경기도 가평이나 양평, 충청도 단양이나 충주, 전라도 전주 같은 곳이 대표적입니다. 한 도시 또는 인접한 두 도시 정도를 둘러보는 것이 적당합니다.

해변 도시라면 강릉, 속초, 양양처럼 해안선을 따라 여러 명소가 모여 있는 곳이 효율적입니다. 하나의 해변만 보기보다는 이동하면서 여러 곳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산악 지역은 설악산, 치악산처럼 하루 코스 등산이 가능한 곳을 선택하면 됩니다.

테마 여행도 1박 2일에 잘 맞습니다. 온천 여행, 와이너리 투어, 카페 투어처럼 한 가지 주제로 집중하는 여행은 짧은 일정에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특정 축제나 이벤트 참가를 목적으로 하는 여행도 1박 2일이면 충분합니다.

2박 3일에 적합한 목적지 멀리 떨어진 곳이나 넓은 지역을 여행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 부산과 경남 지역, 여수와 순천, 강릉과 동해안 전체 같은 곳들이 해당됩니다. 여러 도시를 연결해서 여행하거나, 한 도시를 깊이 있게 둘러볼 시간이 생깁니다.

제주도는 2박 3일이 최소 단위입니다. 1박 2일로 가면 비행 시간과 렌터카 픽업 시간을 고려할 때 실제 관광 시간이 너무 부족합니다. 동쪽과 서쪽을 나눠서 보거나, 해안과 중산간 지역을 함께 둘러보려면 최소 2박은 필요합니다.

부산도 2박 3일이면 해운대, 광안리, 태종대, 감천문화마을, 자갈치시장, 송도 스카이워크까지 여유 있게 볼 수 있습니다. 1박 2일이면 주요 명소 2~3곳만 보고 끝나지만, 2박 3일이면 부산의 다양한 면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러 도시를 연결하는 여행도 가능합니다. 강릉에서 속초를 거쳐 양양까지, 또는 전주에서 군산과 부안까지 동해안이나 서해안을 따라 이동하는 루트를 짤 수 있습니다. 경주와 부산을 함께 보는 경상도 여행도 2박 3일이면 적당합니다.

1박 2일 일정 구성의 핵심 원칙

짧은 기간이기 때문에 효율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욕심을 버리고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합니다.

첫째 날 구성 방법 출발 시간에 따라 일정이 달라집니다. 아침 일찍 출발한다면 오전 10~11시에 도착해서 점심 식사 후 오후 일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오후에 출발한다면 저녁 식사 시간에 맞춰 도착하고,

식사 후 야경이나 산책 정도만 계획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금요일 저녁 출발은 퇴근 후7~8시쯤 출발하게 되므로, 목적지 도착이 9~10시가  됩니다.

이 경우 첫날은 체크인하고 주변 야시장이나 해변 산책, 또는 숙소 근처 맛집 저녁 식사 정도만 넣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하게 관광지를 넣으면 피곤만 쌓입니다.

토요일 아침 출발은 8~9시 출발해서 10~11시 도착을 목표로 합니다.

점심 식사를 현지에서 하고, 오후에 주요 관광지 1~2곳을 방문합니다.

저녁은 맛집 예약을 해두고, 식사 후 숙소로 이동하거나 야경 명소를 한 곳 정도 더 보면 됩니다.

둘째 날 구성 방법 아침 일찍 시작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7~8시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고,9시부터 활동을 시작하면 오후 2~3시까지 5~6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체크아웃 시간이 11시라면 짐을 차에 싣고 가볍게 이동하면 됩니다.

둘째 날 오전에는 이동 거리가 있는 곳이나 입장료가 있는 관광지를 넣습니다. 박물관, 테마파크, 산 정상 같은 곳은 오전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오후가 되면 귀가 시간을 신경 써야 하므로 여유가 없습니다.

점심 식사 후 귀가를 시작하되, 동선상에 있는 곳을 하나 더 들를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차를 마시거나, 기념품 가게를 들르거나, 전망대에 잠깐 올라가는 정도입니다. 오후 3~4시까지는 출발해야 저녁 시간에 집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2박 3일 일정 구성의 핵심 원칙

여유가 있는 만큼 다양한 활동을 넣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빡빡하게 채우면 안 됩니다.

첫째 날 구성 방법 2박 3일도 첫날은 이동 날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요일 저녁 출발이라면 1박 2일과 비슷하게 도착 후 저녁 식사와 간단한 산책 정도만 계획합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므로 첫날은 푹 쉬는 것도 방법입니다.

금요일 오후 반차를 내거나 토요일 아침 일찍 출발한다면 첫날 오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숙소 근처 관광지 1~2곳을 가볍게 둘러보고, 저녁에는 현지 맛집을 찾아가면 됩니다. 너무 멀리 가지 말고 숙소 기준 30분 이내 거리가 적당합니다.

체크인 시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대부분 오후 3시 이후 체크인이 가능하므로, 그전에 도착하면 짐을 맡기고 가벼운 일정을 소화하면 됩니다. 펜션이나 독채는 미리 연락하면 일찍 체크인할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물어보세요.

둘째 날 구성 방법 가장 중요한 날입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온전히 사용할 수 있으므로 메인 일정을 이날 배치합니다. 아침 8시에 출발해서 저녁 9시까지 13시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주요 관광지 3~4곳을 넣을 수 있습니다. 오전에 2곳, 오후에 2곳 정도가 적당하며, 점심과 저녁 식사 시간까지 포함하면 하루 일정이 채워집니다. 이동 시간을 고려해서 동선을 원형이나 일자형으로 그리면 효율적입니다.

액티비티나 체험 프로그램을 넣기 좋은 날입니다. 패러글라이딩, 서핑, 승마, 도자기 만들기 같은 활동은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둘째 날에 배치하면 됩니다. 보통 2~3시간 소요되므로 오전이나 오후 일정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저녁 시간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맛집에서 여유 있게 식사하고, 야시장을 구경하거나, 야경 명소를 방문하거나, 숙소 근처 바에서 맥주 한잔 하는 것도 좋습니다. 내일이 있으므로 늦게까지 활동해도 괜찮습니다.

셋째 날 구성 방법 마지막 날은 오전만 활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체크아웃 후 점심 식사 전까지 2~3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가까운 곳 12곳을 더 보고 출발합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일출을 보거나, 아침 산책을 하거나, 아침 장터를 구경하는 것도 좋습니다. 현지인들이 가는 재래시장에서 아침 식사를 하면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귀가 동선에 있는 곳을 마지막으로 들릅니다. 유명한 빵집이나 카페, 농산물 직판장, 기념품 가게 등을 들러서 쇼핑하고 출발하면 됩니다. 점심은 집 근처에서 먹거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동선 짜는 구체적인 방법

일정을 결정했으면 실제 동선을 그려봐야 합니다. 지도에 표시하지 않으면 비효율적인 이동이 발생합니다.

원형 동선 구성 출발지로 돌아오는 루트를 원형으로 그리는 방식입니다. 같은 길을 왔다 갔다 하지 않아도 되므로 효율적입니다. 예를 들어 강릉 여행이라면 강릉역 → 정동진 → 안목 해변 → 경포대 → 오죽헌 → 강릉역 순서로 돌면 됩니다.

1박 2일은 작은 원을 그리고, 2박 3일은 큰 원을 그리면 됩니다. 제주도는 한쪽 방향으로만 돌거나, 동쪽과 서쪽을 나눠서 각각 원형 동선을 만들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에 경유지를 순서대로 입력하면 전체 이동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자형 동선 구성 한 방향으로 쭉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서울에서 출발해서 강릉까지 갔다가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경우, 가는 길과 오는 길을 다르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가는 길은 영동고속도로, 오는 길은 동해고속도로를 이용하면서 다른 명소를 들르는 식입니다.

속초 여행이라면 서울 → 춘천 → 인제 → 양양 → 속초로 가고, 돌아올 때는 속초 → 강릉 → 평창 → 원주 → 서울 루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왕복 동선에서 각각 다른 지역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거점형 동선 구성 한 곳에 숙소를 정하고 매일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2박 3일 여행에 적합하며, 짐을 풀고 편하게 지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제주시에만 묵으면서 동쪽과 서쪽을 번갈아 가거나, 부산 해운대에 묵으면서 태종대, 감천마을, 기장까지 다녀올 수 있습니다.

매일 숙소를 옮기는 것보다 편하지만, 이동 거리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중심 위치를 잘 선택하면 어느 방향으로든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곳이 좋습니다.

실제 일정표 예시 비교

같은 지역을 1박 2일과 2박 3일로 각각 여행한다면 어떻게 다를지 비교해보겠습니다.

강릉 1박 2일 예시 첫째 날: 서울 출발(09:00) → 강릉 도착(11:30) → 점심 식사(12:00) → 경포대 해변(13:00) → 오죽헌(15:00) → 숙소 체크인(17:00) → 저녁 식사(19:00) → 안목 해변 야경(20:30)

둘째 날: 조식(08:00) → 체크아웃(10:00) → 정동진(10:30) → 커피 타임(12:00) → 점심 식사(13:00) → 서울 출발(14:00) → 서울 도착(16:30)

주요 명소 4곳 정도를 보고, 식사와 커피 시간을 포함한 일정입니다. 바쁘지만 강릉의 대표 명소는 둘러볼 수 있습니다.

강릉 2박 3일 예시 첫째 날: 서울 출발(09:00) → 강릉 도착(11:30) → 점심 식사(12:00) → 경포대 해변(13:00) → 선교장(15:00) → 숙소 체크인(17:00) → 저녁 식사(19:00) → 중앙시장 야시장(20:30)

둘째 날: 조식(08:00) → 정동진 일출(09:00) → 헌화로 드라이브(10:30) → 주문진 수산시장 점심(12:00) → 주문진 해변(13:30) → 오죽헌(15:00) → 카페 거리(17:00) → 저녁 식사(19:00) → 안목 해변 야경(21:00)

셋째 날: 조식(08:00) → 체크아웃(10:00) → 강릉 커피 박물관(10:30) → 점심 식사(12:00) → 서울 출발(13:00) → 서울 도착(15:30)

같은 강릉이지만 8~9곳을 여유 있게 둘러보고, 각 장소에서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일출도 보고 드라이브도 즐기는 여유로운 일정입니다.

예산 배분의 차이

여행 기간에 따라 예산을 다르게 배분해야 합니다.

1박 2일 예산 구성

1인 기준 총 15만 원에서 20만 원 정도를 생각하면 됩니다.

교통비 5만 원에서 6만 원, 숙박비 5만 원에서 6만 원,

식비 4만 원에서 5만 원, 관광비 2만 원에서 3만 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교통비는 거리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KTX를 이용하면 왕복 5만 원에서 6만 원, 자가용은 기름값과 통행료 합쳐서 3만 원에서 4만 원 정도입니다.

렌터카는 하루 5만 원에서 6만 원에 기름값 추가입니다.

숙박비는 1박 기준으로 모텔 5만 원에서 6만 원, 펜션 8만 원에서 10만 원, 호텔 10만 원 이상입니다. 2인 이상이면 1인당 비용이 줄어들므로 펜션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식비는 하루 3식 기준 3만 원에서 4만 원입니다. 아침 8천 원, 점심 1만 2천 원, 저녁 1만 5천 원 정도로 계산하면 됩니다. 카페나 간식비를 추가하면 하루 4만 원에서 5만 원이 필요합니다.

2박 3일 예산 구성

1인 기준 총 25만 원에서 35만 원 정도입니다. 교통비 6만 원에서 8만 원, 숙박비 10만 원에서 12만 원, 식비 8만 원에서 10만 원, 관광비 4만 원에서 5만 원으로 배분할 수 있습니다.

흔히 저지르는 일정 실수 사례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실수를 반복합니다. 미리 알고 피하면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곳을 넣는 실수

1박 2일에 7~8곳을 넣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도상으로는 가까워 보여도 실제 이동 시간, 주차 시간, 관광 시간을 합치면 한 곳당 2시간은 필요합니다.

결국 각 장소에서 사진만 찍고 떠나게 되어 만족도가 낮습니다.

1박 2일은 4~5곳, 2박 3일은 8~10곳정도가 적당합니다.

욕심을 버리고 여유 있게 둘러보는 것이 더 좋은 추억을 만듭니다.

이동 시간을 과소평가하는 실수

내비게이션에 나오는 시간만 보고 계획하면 안 됩니다. 주차장을 찾고 걸어가는 시간, 식당 대기 시간, 화장실 가는 시간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실제로는 표시된 시간의 1.5배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주말이나 성수기는 도로가 막히므로 더 여유 있게 잡아야 합니다.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쉬는 시간도 포함해야 합니다.

식사 시간을 고려하지 않는 실수

점심시간인 12~1시, 저녁 6~7시에 맞춰 식당 근처에 있도록 일정을 짜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배가 고픈데 주변에 식당이 없거나, 먹고 싶은 식당이 대기 시간이 길어서 일정이 밀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인기 맛집은 미리 예약하거나, 영업시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 식당도 많으므로 주의하세요.

날씨를 확인하지 않는 실수 비 오는 날 야외 활동 위주로 일정을 짰다가 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날씨를 확인하고, 비가 올 예정이라면 실내 활동을 추가로 준비해야 합니다.

바람이 강한 날은 해변이나 산 정상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폭설이 예상되면 교통이 마비될 수 있으니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계절별 일정 조정 포인트

같은 일정이라도 계절에 따라 달라져야 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여름철 일정 더운 시간대를 피해서 계획합니다. 오전 일찍 또는 오후 5시 이후에 야외 활동을 배치하고, 한낮에는 실내 명소나 카페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해변은 오전 10시 이전이나 오후 5시 이후가 좋습니다.

물놀이 계획이라면 수영복과 여벌 옷을 챙기고, 샤워 시설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바르고, 그늘에서 쉬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합니다.

겨울철 일정 해가 짧으므로 오후 5시면 어두워집니다. 야외 활동은 오전과 오후 초반에 집중하고, 저녁에는 실내 활동이나 야경 명소를 배치합니다. 일출 명소는 아침 7시 이후에 밝아지므로 너무 일찍 갈 필요 없습니다.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은 스노체인을 준비하고, 이동 시간을 여유 있게 잡아야 합니다. 온천이나 찜질방을 일정에 넣으면 몸을 녹일 수 있어 좋습니다.

봄가을 일정 날씨가 좋은 시기이므로 야외 활동을 중심으로 짭니다. 벚꽃이나 단풍 명소는 주말에 사람이 몰리므로 평일 방문을 추천합니다. 일교차가 크므로 겉옷을 챙기세요.

등산이나 트레킹 코스를 넣기 좋은 계절입니다. 1박 2일은 3~4시간 코스, 2박 3일은 5~6시간 코스까지 가능합니다.

산행 후 온천이나 찜질방을 들르면 피로가 풀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정리

1박 2일과 2박 3일 중 어떻게 선택하나요? 거리와 목적으로 판단하면 됩니다. 서울 기준 2시간 이내 거리는 1박 2일, 3시간 이상은 2박 3일이 적당합니다. 휴식이 목적이라면 1박 2일도 충분하고, 관광이 목적이라면 2박 3일이 여유롭습니다.

금요일 저녁 출발과 토요일 아침 출발 중 뭐가 나을까요? 금요일 저녁은 도로가 막히지만 토요일 오전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토요일 아침 출발은 교통은 편하지만 도착 시간이 늦어져서 토요일 오전을 놓칩니다. 개인 상황에 맞게 선택하되, 가능하면 금요일 오후 반차를 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일정을 빡빡하게 짜는 것과 여유롭게 짜는 것 중 뭐가 좋나요? 여유롭게 짜는 것을 추천합니다. 계획대로 되지 않는 상황이 항상 발생하므로, 빡빡하면 스트레스만 쌓입니다. 여유 시간이 생기면 즉흥적으로 카페에 들르거나 동네를 산책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됩니다.

숙소는 한 곳에 계속 묵는 게 나을까요, 옮기는 게 나을까요? 1박 2일은 선택의 여지가 없지만, 2박 3일은 두 가지 방식 모두 가능합니다. 같은 곳에 묵으면 편하고 짐을 풀어둘 수 있지만, 이동 거리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매일 옮기면 각 지역을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지만, 짐을 싸고 푸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어떻게 달라지나요? 아이 연령에 따라 다릅니다. 영유아는 기저귀 교환과 수유 시간을 고려해서 2~3시간마다 휴식을 넣어야 합니다. 초등학생은 어른과 비슷하지만 체력이 약하므로 일정을 70%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1박 2일과 2박 3일은 단순히 하루 차이가 아니라, 여행의 성격 자체가 다릅니다. 1박 2일은 빠르게 핵심만 보는 여행이고, 2박 3일은 여유를 가지고 깊이 경험하는 여행입니다.

어떤 것이 더 좋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시간과 예산, 목적에 맞게 선택하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기간에 맞는 적절한 일정을 짜는 것입니다. 욕심을 버리고 여유를 두면, 짧은 여행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 가이드에서 정리한 목적지 선택 기준, 동선 구성 방법, 예산 배분, 실수 사례, 계절별 조정 포인트를 참고하면 후회 없는 여행 일정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다음 국내 여행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